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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속 유해물질, 우리가 매일 무심코 먹고 있었다???

by 웨스트제로 2025.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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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주방용품. 그런데 이 안에 발암 물질, 환경호르몬, 중금속 같은 유해 성분이 숨어 있다면.. 생각만으로도 끔찍합니다. 플라스틱 식기, 코팅 프라이팬, 멜라민 그릇, 수세미 하나까지도 우리의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자기도 모르게 유해 물질을 섭취하게 되는 우리의 건강을 해치는 다양한 경우를 과학적 근거와 함께 꼼꼼히 알아보겠습니다.

1급 발암물질

1. 비스페놀 A (BPA): 투명 플라스틱의 함정

플라스틱을 투명하게 만드는 데 쓰이는 폴리카보네이트, 그리고 통조림 안쪽 코팅, 감열지(영수증)에 들어 있는 비스페놀 A는 대표적인 환경호르몬입니다. 이는 유사 여성호르몬으로 작용해 ADHD, 자폐, 비만 증가와 연관이 있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특히 생수통을 꽂는 냉온수기, 재활용 생수통, 그리고 캔 라면 끓이기는 환경호르몬을 우려내 마시는 행동입니다. BPA-Free 제품도 BPS, BPF 등 유사 물질을 포함할 수 있어 100% 안전하지 않으며, 가장 안전한 건 유리, 스테인리스, 텀블러입니다.

2. 멜라민 수지: 가벼운 식기의 진짜 무게

분식집, 떡볶이 집에서 자주 보이는 멜라민 그릇은 멜라민 + 포름알데히드라는 유독물질로 만들어졌지만, 잘 관리하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멜라민 그릇은 120도 이하로 사용하고, 산성 음식(식초, 단무지) 금지, 전자레인지 사용 금지, 금속 수세미 사용 금지입니다.

3. 수세미: 대변 보다 더러운 존재?

가장 많은 식중독균이 번식하는 곳은 바로 수세미입니다. 수세미는 변기보다 더 많은 세균을 품고 있고, 대변균까지 번식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위생적인 수세미 관리법 3가지:

일주일에 한 번 전자레인지 2분 돌리기

한 달에 한 번 새걸로 교체하기

항상 바짝 말리기

4. 테프론 코팅 프라이팬: 미끄러지듯 미세독도 따라온다?

PFOA라는 접착제를 사용해 만든 테프론(PTFE) 코팅은 발암 가능성이 확인된 일군 발암물질입니다. 지금은 대부분 PFOA-Free 제품이지만, 과불화화합물(PFAS)이 여전히 사용될 수 있고, 260도 이상 가열 시 인체에 유해한 가스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코팅 벗겨진 팬은 즉시 교체, 10년 넘은 프라이팬은 사용 중지, 대안은 세라믹 or 스테인리스 팬입니다.

5. 알루미늄 냄비: 김치찌개엔 치명적

알루미늄은 대부분 배출되지만, 산성과 염분에 약해 김치찌개, 피클 등을 조리할 경우 용출될 수 있습니다.

양은 냄비로 김치찌개 끓이기, 김치+삼겹살을 포일 위에 구워 먹기는 지양해야 합니다.

알루미늄 식기 안전 사용법:

- 처음 사용할 땐 물 끓이기(산화막 안정화)

- 스크래치 피하기, 산성 음식 피하기

- 피막 벗겨지면 폐기

6. 스테인리스 식기: 안전하지만 탄화규소 제거는 필수

스테인리스 식기의 연마제로 탄화규소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흡입 시 폐암을 유발할 수 있고, 섭취로 인한 발암 가능성은 없습니다.

처음 사용할 때 식용유로 닦고, 10분간 물 끓이기 2회 정도 반복해 주면 안전합니다.

7. 키친 타월: 지금은 100% 식품용

형광증백제, 포름알데히드 등의 우려가 있었지만, 현재 키친타월은 100% 식품용 등록 제품만 판매 가능합니다.

인쇄되지 않은 면만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8. 그 외 주의사항 3가지

고무 다라이 김장 금지 – 식품용 인증된 김장통 사용

양파망 육수 금지 – 식품용 육수망 사용

인쇄 종이 위 케첩 사용 금지 – 금속 접시 또는 인쇄되지 않은 면 사용

 이제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환경호르몬, 중금속, 발암물질은 멀리 있는 게 아니라 우리의 식탁 한복판에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지금 나온 정보만 잘 숙지해도, 가족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안전한 주방 만들기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힘들고 귀찮더라고 나와 내 가족의 건강을 생각하여 조금만 더 관심을 기울이면 많은 위험으로부터 우리 스스로를 지킬 수 있습니다. 모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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