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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살산과 요로결석: 칼슘과 함께 먹어도 됩니다.

by 웨스트제로 2025.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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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통해 섭취한 옥살산이 칼슘과 결합하면 장에서 바로 칼슘 옥살산염이라는 불용성 결정으로 변해 대변으로 배출됩니다. 그러나 칼슘이 부족한 상태에서 옥살산을 섭취하면 혈액으로 흡수되고, 이후 소변으로 배설되면서 결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시금치와 같이 옥살산이 풍부한 식품을 생으로 먹을 경우 그 영향은 더 큽니다.

반대로 우유, 치즈, 두부 등 칼슘이 풍부한 식품과 함께 먹으면 소장에서 결합되어 흡수가 억제되고, 소변의 옥살산 농도가 거의 0에 수렴하게 됩니다. 실제 실험에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옥살산

콩은 옥살산이 많은가?

콩도 일부 옥살산을 포함하고 있지만, 동시에 칼슘 함량도 높아 결석을 유발할 가능성이 낮습니다. 고옥살산 채소로 분류되는 시금치, 근대, 대황 등과 달리 콩은 대부분의 연구에서 위험 식품으로 분류되지는 않습니다.

옥살산의 생성 원리와 식물에서의 역할

옥살산은 식물에서 칼슘 조절 기능과 방어 독소 역할을 하며 주로 식물성 식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람은 뼈를 통해 칼슘을 조절하지만, 식물은 옥살산-칼슘 결정을 통해 조절합니다.

사람의 체내 옥살산 생성

섭취한 옥살산보다 더 많은 양이 간에서 내생적으로 생성됩니다. 약 60%는 간에서 글리옥실산 경로를 통해 합성되며, 그 주요 원인은 육류 섭취, 특히 콜라겐 함량이 높은 고기입니다.

옥살산과 콜레스테롤의 유사한 대사

음식으로 섭취하는 옥살산이 전체 배설량의 약 40%를 차지하며, 나머지 60%는 간에서 생성됩니다. 이는 음식 콜레스테롤보다 간에서 생성되는 콜레스테롤이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과 유사합니다.

논문과 메타분석의 결론

소규모 연구에서는 채식 위주의 식사가 요로결석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결과도 있지만, 수십 개의 논문을 통합한 메타분석에서는 오히려 육류, 나트륨 섭취가 결석 발생을 더 증가시켰고, 채소, 과일, 식이섬유가 요로결석을 예방한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시금치 등 고옥살산 채소의 대처법

시금치, 근대, 대황 등은 옥살산이 풍부하므로 유제품, 두부, 멸치와 함께 섭취하면 결석 발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식사 방법은 많은 논문에서 입증되었습니다.

육류 요로결석을 유발하는 방식

육류는 콜라겐과 황함유 아미노산을 통해 간에서 옥살산을 생성하는 경로를 활성화하고, 소변의 산도를 높이며, 결석 형성을 유도합니다. 또한 소금과 함께 섭취할 경우 그 위험이 더욱 증가합니다.

케토 식단과 요로결석

케토 식단은 고지방 고단백 위주의 식단으로 소변 산성화, 칼슘 증가, 구연산 감소 등의 이유로 요로결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고옥살산 식품 정리

시금치, 근대, 대황, 비트 잎 등은 옥살산 함량이 매우 높으며,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우유, 두부 등 칼슘 식품과 함께 섭취 시 안전합니다.

자주 인용되는 2020년 논문 해석

2020년 로마 가톨릭 성심대 연구에서는 고옥살산 식품이 신장에 미세 결정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하지만 같은 논문에서도 칼슘과 수분 섭취가 중요한 예방 요인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콩, 시금치가 유방암, 자폐, 간질을 유발?

옥살산과 자폐, 유방암, 간질 등과의 연관성은 대부분 동물 실험이거나 상관관계 수준의 관찰 연구일 뿐, 인과 관계를 입증한 사람 대상 연구는 없습니다.

결석이 생기더라도 혈액투석으로 이어질까?

요로결석이 있다고 해서 바로 혈액투석 등 말기 신부전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대규모 연구에 따르면 반복적 결석이나 무증상 결석이 아닌 경우에는 혈액투석 위험이 유의하게 증가하지 않았습니다.

요로결석 예방 결론

1. 수분 섭취를 늘린다 (하루 2~3리터 이상)

2. 칼슘은 반드시 음식으로 충분히 섭취한다 (유제품, 두부 등)

3. 과도한 육류, 소금, 정제 탄수화물 섭취를 피한다

4. 고옥살산 채소도 칼슘과 함께 섭취하면 안전하다

콩의 항영양소 문제 – 옥살산,

 

 

콩의 항영양소 문제 – 옥살산, 피틴산, 렉틴 그리고 장누수증후군까지

콩을 둘러싼 건강 이슈는 언제나 뜨거운 감자입니다. 특히 ‘항영양소’로 분류되는 옥살산, 피틴산, 렉틴에 대한 불안은 일부 식단 커뮤니티나 건강 유튜브 채널을 통해 퍼지면서, “콩은 먹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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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시금치, 근대 등 고옥살산 채소는 적절한 방법으로 섭취하면 요로결석 걱정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특별히 결석 병력이 있거나 만성 신장질환이 있는 분이 아니라면, 식단에서 무조건 배제할 필요는 없습니다. 시금치를 삶아서 물을 버리고, 유제품과 함께 섭취하면 안전합니다.

 

어떤 음식이든 조화롭게 섭취하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모두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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