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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환자가 라면, 짜장면 먹는 방법!

by 웨스트제로 2025.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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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가 생기고 나서 많은 분들이 손에 꼽는 음식이 바로 면류입니다. 라면, 짜장면, 비빔면 등은 맛도 좋고 쉽게 먹을 수 있지만, 당 조절을 위해 평생 참아야 한다는 오해가 많습니다.

하지만 당뇨 환자도 '방법만 알면' 면을 먹을 수 있습니다. 당뇨 환자가 면을 안전하게, 건강하게 먹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당뇨환자가 먹을수 있는 라면과 짜장면

면이 당뇨 환자에게 위험한 이유

단순히 "정제 탄수화물이어서" 라기보다 면을 섭취하는 방식이 문제입니다. 주요 원인은 다음 세 가지입니다:

1. 빨리 먹게 된다 – 면은 밥보다 훨씬 빠르게 섭취되어 혈당 상승이 급격하게 올라갑니다.

2. 양이 많다 – 밥 한 공기보다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면을 두 개씩 먹는 경우도 흔합니다.

3. 단품 식사다 – 라면 한 그릇만 먹고 끝내는 경우가 많아, 단백질·채소가 부족합니다.

당뇨에 안전한 면, 순위!!!

1 티어: 가장 안전한 면

- 두부면, 우무면, 해초면

- 탄수화물 거의 없고, 대부분 식이섬유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혈당에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 단, 너무 자주 먹으면 식이섬유 과다로 인한 소화 불량이 올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2 티어: 제한적 섭취 가능

- 어묵면, 묵사발, 콩으로 만든 면 일부

- 단백질 포함 식사 구성과 함께 소량 섭취한다면 안전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3 티어: 양 조절 필수

- 통곡물 면, 메밀면, 현미면, 파스타(알덴테 & 냉파스타 등)

- 정제 탄수화물보단 낫지만, 많이 먹으면 혈당 급상승은 피할 수 없습니다.

※ 파스타는 알덴테 상태로, 차갑게 먹을수록 혈당 상승을 천천히 유도합니다.

4 티어: 대부분 맛난 면들이 여기 모임

- 흰 밀가루 면, 라면, 짜장면, 잔치국수, 가락국수 등

- 탄수화물·당류·지방 모두 높고, 영양 구성 낮음

※ 특히 라면에 밥을 말아먹는 건 최악의 조합입니다. 혈당 조절을 완전히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당뇨 환자 맞춤 라면·짜장면 대체품

라면 대체

- 곤약라면: 칼로리 60kcal, 탄수화물 11g, 식이섬유 위주

- 순타라면: 대부분이 식이섬유로 구성

- 순두부라면 레시피: 라면 면 절반 + 순두부, 채소, 계란 추가

짜장면 대체

- 짜장두부면: 면 대신 두부로 만든 면 사용

- 실제 중국집 짜장면 맛 유사, 단 면 식감은 고기 느낌에 가까움

※ 짜장 소스는 짜기 쉬우므로 물에 살짝 헹궈 드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면은 반찬처럼, 적게 먹는 것이 핵심

면은 '한 끼 식사'가 아닌, '코스 요리의 일부' 또는 '반찬 개념'으로 섭취해야 합니다.

한 끼 기준 탄수화물 45g 이내!!! 

- 여자 당뇨환자: 일반 1인분의 ½ 정도

- 남자 당뇨환자: 일반 1인분의 ⅔ 정도

- 가능하면 채소, 단백질 먼저 섭취하고 마지막에 면을 드시길 바랍니다.

 

요약 비교표

항목일반 라면곤약 채소 라면일반 짜장면두부면 저당 짜장
탄수화물 매우 높음 매우 낮음 매우 높음 낮음
GI 지수 높음 낮음 높음 낮음
단백질 낮음 중간 (계란 포함) 중간 높음 (닭가슴살 포함)
식이섬유 낮음 높음 (채소) 낮음 중간 (채소, 두부)
포만감 낮음 높음 낮음 높음

요약

1. 면류는 양 조절이 핵심입니다.

2. 두부면, 곤약면, 해초면으로 대체하면 혈당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라면·짜장면은 대체품을 이용하고, 먹더라도 탄수화물 45g 이하로 제한하면서 드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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